DAILY 썸네일형 리스트형 점심은 스벅에서 회사 앞에 있는 스타벅스는 리저브매장으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집 근처의 스타벅스들은 근처에 학교들이 있어서 그런지 테이블 많고 앉을 곳 많고 그런 인테리어인데 이 곳은 테이블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독특하고 예쁜 구조로 되어 있다. 오늘 점심은 스벅으로 갔다. 점심시간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단체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지금 다니는 회사의 장점이다. 덕분에 이렇게 혼자 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에 달콤한 케잌으로 비록 한시간이지만 나의 온전한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오늘은 참으로 달콤한 하루. 명동에서 살짝 크리스마스를 한달 전 쯤인가? 술 마시고 안경을 깔아뭉갠 덕에 잔뜩 휘어진 오빠.수리해야 하니 안경을 샀던 남대문으로 갔다.여기까지 일부러 나와야 하니 안 가고 미루다가 오늘, 둘 다 퇴근하고 남대문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10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주위를 걷다가 신세계 백화점 앞에 올라간 거대한 조명을 보았다.트리는 아니고 분수대인건지 아무튼 이 곳을 이렇게 빛으로 감아놓았는데왠지 좀 더 일찍 만난 크리스마스 같기도 하고 예뻐서 사진 한 장. 뒤로 보이는게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인 모양인데 이 건물도 빛이 들어오니 은은하니 분위기 있어서 함께 한 장. 곧 도착한 오빠를 만나 안경을 수리하고 명동거리로 넘어갔는데밥을 뭐 먹지 하다가 결국 유가네.유가네는 정말 내가 중딩때부터 자주 갔던 밥집이지만 질리지 않는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며 몇 년 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겨우 초대장을 받아 아이디는 생성해 보았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어떤식으로 이 블로그를 활용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 서서 결국 건들지도 못했었다. 그랬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손에 들어 보았다.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는 있지만 이제는 완연한 정보성 블로그로 전락해버린, 오로지 로직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쓰고 버티고만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 질려서... 물론 오랜시간 사용해왔고 많은 글들이 담겨있는 그 블로그가 나의 메인 블로그이겠지만 짧은 글들이 쓰고 싶을 때, 작은 정보를 남기고 싶을 때 이 곳에 오고 싶다. 그래서 만든 새로운 블로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