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그 2편이 수요일에 개봉을 했다.
개봉 당일에는 못 보고 오늘 오전에 미리 예약해 꽤 괜찮은 자리에서 영화를 보았다.
사실, 사전 정보 없이 그저 신비한동물사전의 두번째 이야기라는 이유로 찾아갔다.
영화를 보면서 1편을 다시 보고 올걸 하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좀 더 보다보니 1편이 기억도 나고 괜찮았다.
다만 이번편은 다음편을 위한 준비단계였던 듯, 살짝 늘어지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다.
인물소개를 하는 영화였다고나 할까?
영화가 살짝 불친절했던 거 같기도 하고...
도대체 쟤네의 관계가 뭐길래 이렇게나 등장인물이 많나 싶은 것이..
물론 영화 끝에 가서 다 설명을 해주지만 전 날밤 늦게 자기도 하고 일어나자마자 허둥지둥 영화보러 간 내가
영화 내용을 쫓아가기에는 살짝 버거웠다;;
물론 화려한 CG와 전투신은 재미있었고 볼만 했지만 2시간 반이라는 러닝타임동안 중간중간 지루했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등장하는 흥미로운 요소는 지치지 않고 영화를 보게 하고 다음편까지 기대하게 했다.
그저 1편에 비해 기대감이 못 미쳤다고 느껴졌을 뿐.
1편에서는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나오면서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괜히 무거운 분위기가 되어서 좀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3편이 개봉하면 달려가서 보겠지.
덤블도어 형제의 싸움을 지켜보자구.
P.S. 주드 로라는 배우는 좋아하지만 덤블도어의 역에 맞았는가는 의문...
인자하고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현자와도 같은 덤블도어의 젊은 시절은
능력 좋고 뛰어난 그리고 잘생긴 마법교수이니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온 덤블도어와 매치가 안 됐다.
나의(?) 덤블도어는 이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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